신바시-요코하마간 철도가 개통되고, 문명개화가 본격적으로 꽃피기　시작한 메이지5년(1872년) 일본의 프랑스 요리점의 개척자로서 도쿄・츠키지에 세이요켄은 창업했습니다. 당시는 쇠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 일본인이 거의 없었던 시절로 서양요리가 극히 진귀한 시대였으나 세이요켄 탄생 이후 프랑스 음식은 메이지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게 됩니다.

메이지9년(1876년)에는 우에노공원 개설에 따라 시노바즈노이케의 논두둑자리인 현재 위치에「우에노 세이요켄」이 탄생. 이후 로쿠메이칸시대의 화려한 사교장으로서 국내외의 왕후귀족이나 각계의 명사들이 모여 때때로 역사적인 회담의 무대로도 활용되었습니다.

그런 메이지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기품 넘치는 분위기와 1세기반에 가까운 전통으로 길러진 격식 높은 요리, 그리고 각 시대의 일류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정성어린 접대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때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